지구 온난화라는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분야에서 노력 중입니다.
전기분야에서는 에너지 절약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탄소배출을 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스마트그리드의 개념, 핵심요소, 구축효과와 함께 제주에서의 실증사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요약입니다.
1. 스마트그리드 : 에너지 절약형 전력망
2. 핵심요소 : 전력망 지능화, 신성장동력, 에너지사용 효율화
3. 제주 실증사업 : 42개월, 168개 기업 참여
1. 스마트그리드
현재의 전력시스템은 예상되는 전력수요량보다 15% 더 많이 생산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여분의 전기생산을 위해 연료확보 및 추가적인 발전설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남는 전기는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게 됨으로써 에너지 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문제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납니다.
전력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하였습니다.
- SmartGrid : 전력계통을 지능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
스마트그리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에너지 절약형 전력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입배경
2009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G8 확대 정상회의에서 에너지분야 선도국가를 선정하였습니다.
분야 | 국가 | 분야 | 국가 |
---|---|---|---|
에너지 효율 | 일본 | 태양광 에너지 | 독일 |
탄소포집 저장기술 | 호주 | 바이오 에너지 | 브라질 |
스마트그리드 | 한국, 이탈리아 |
SmartGrid 도입배경은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기후변화 대응 : 온실가스 배출량 OECD 1.6배
- 에너지 효율 향상 : 전력 수요 분산 및 제어 가능
- 신성장동력 창출 : 전력, 가전, 건설, 자동차, 에너지 등 산업전반 파급효과 기대
#핵심요소
① 전력망 지능화
- 송전망지능화 : 유연송전시스템(FACTs), 광역계통 감시
- 디지털변전소 : 원방감시제어(SCADA), 변전자동화
- 배전망지능화 : 고장예측, Self-healing
② 신성장동력 창출
- 전기차 : 충전소, 운행정보 시스템
- 신재생에너지 : 풍력, 태양광, 조력 등
- AMI 솔루션 : 홈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③ 에너지사용 효율화
- 실시간 요금제 : RTP, CPP, TOU
- 소비자 지능화 : 스마트미터 및 가전, IHD
- 수요 참여형 분산전원 : 소규모 전원
#구축효과
① 에너지효율 최적화
전기사용은 주로 여름 및 겨울, 오후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적용 후에는 에너지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자발적 에너지 절약 및 설비투자 절감
고객이 직접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발전설비는 피크 소비량과 예비전력을 감안하여 증설됩니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피크 소비량을 낮추면 설비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보급 확대
2. 제주 실증단지
2009년 스마트그리드 분야 선도국가로 선정된 이후, 제주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제주 실증단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현을 위해 조성된 시범단지입니다.
5개의 실증분야를 중심으로 실행되었습니다.
- Smart Power Grid : 지능형 송배전망, 실시간 감시 및 운영
- Smart Place : 수요반응을 통한 전력 통합관리
- Smart Transport :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중앙관제 시스템
- Smart Renewable :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 Smart Service : 전력서비스 모델 및 요금제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내용 |
---|---|
지역 | 제주도 구좌읍 일대 |
규모 | 5개 분야, 2개 변전소, 4개 배전선로, 고객 3천호 |
기간 | 2009.12 ~ 2013.5(42개월) ▶ 기본단계 : 2009.12 ~ 2011.5(실증단지 인프라 구축) ▶ 확장단계 : 2011.6 ~ 2013.5(본격적 실증단지 운영) |
참여기관 | 12개 컨소시엄 168개 기업 |
예산 | 총 2,465억(정부 739억, 한국전력 239억, 민간 1487억) |
안타깝지만 제주 실증사업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2020년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서 새로운 과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소비자가 체험하는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를 옴니시스템과 SKT를 통해 시행하였습니다.
침체되어 있던 스마트그리드가 부활할 수 있는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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