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계통의 발전 및 송변전설비 현황 | 수도권 전력수요는 41.3%

국내 전력수요는 난방용,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전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발전 및 송변전 설비들의 확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계통의 발전 및 송변전설비 현황과 수도권 비중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요약입니다.

1. 발전설비 특성 : 해안가 집중 및 대규모 단지 구성
2. 송변전설비 특성 : 다중연계(Loop) 및 대전력 수송
3. 수도권 전력수요 : 2022년 39,072MW(전국의 41.3%)

 

 

전력계통 구성

 

 

 

우리나라는 해안가의 발전설비, 수도권의 전력수요가 집중되어 있어 전력불균형이 큽니다.

수도권에 대용량 발전소 건설이 되어야만 해소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한국전력은 765kV 송전선로를 통해 대규모 전력을 운송함으로써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발전설비 특성

울진 원자력, 당진 화력 등 대용량 발전설비는 주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보니 발전단지 및 단위용량이 대규모화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발전설비 용량 현황입니다.

 

• 발전설비 용량 : 138,016.7MW(전년대비 2.9% 증가)
•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 : 27,961MW(전년대비 14.2% 증가)

 

이미지 출처 : 전력거래소

 

구분	설비용량(MW)	전년대비 증가율(%)	비중(%)
원자력	24,650	6.0	17.9
석탄	38,127	0.8	27.6
가스	41,201	0.0	29.9
유류	920	-57.4	0.7
양수	4,700	0.0	3.4
신재생	27,961	14.2	20.3

 

신재생에너지는 14.2% 증가율을 보여 전체 발전의 20.3%를 차지했습니다.

 

#송변전설비 특성

송전설비는 345kV 선로는 간선계통, 765kV 선로는 대전력 운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 전력 불균형으로 인해 계통이 다중연계(Loop) 되어 있습니다.

제주와 육지를 연계하는 전류형 HVDC가 2회선(각 250MW) 운전 중에 있습니다.

 

• 1,2호기 : 단방향 전류형
• 3호기 : 양방향 전압형, 추진 중

 

1, 2호기는 육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제주도에 송전하기 위한 전류형 HVDC입니다.

반면에 3호기는 육지와 제주사이 양방향 송전이 가능한 전압형입니다.

내륙에서도 2024년 현재 전류형 HVDC가 운전 중에 있습니다.

 

• 설비 : 500kV 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
• 상업운전 : 2020.12.28

 

2024년 현재 북당진고덕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전력거래소

 

• 2022년 송전설비 : 35,350C-km
• 2022년 변전설비 : 347,320MVA

 

전년대비 송전설비는 268C-km, 변전설비는 3,140MVA 증가하였습니다.

 

#수도권 전력수요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우리나라 인구의 50%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인구가 집중된 만큼 국내 전체 전력수요량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22년 최대전력 : 94,509MW(12월 23일 11시)
• 전년대비 증가율 : 3.7%(3,368 MW 증가)

 

2022년 기준 전국 및 수도권 최대전력 발생일 기준 수도권의 전력수요 비중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일시	수도권 전력수요(MW)	수도권 비중(%)
전국 최대	2022.12.23	39,072	41.3
수도권 최대	2022.7.7	37,123	39.9

 

전국 최대전력 발생일에 수도권의 전력수요 비중은 41.3%입니다.

전년대비 6.1%(2,397MW) 증가한 39,072MW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도권 수요의 약 11.2%인 11,400MW는 비수도권에서 공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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